대구 범어동 버거리

안녕하세요~
최근에 버거리 대구범어점을 다녀왔어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수제버거인데 가격이 싸길래 어떻게 저렴하지?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다녀왔어요.

일단 가게는 크지 않았고 요즘 다른 곳과 비슷하게 키오스크를 설치해둬서
제가 주문하기 전 바로 앞팀이 여러명이 들어가 있어서 밖에서 메뉴를 골라봤어요.

수제버거 단품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세트를 하면 다른 곳과 크게 차이가 없어보였어요.
아!! 다른 버거 가게와 다른 점은 빅사이즈가 있어서
기존사이즈의 버거의 양이 아쉬웠던 분들을 위해 번과 패티가 30% 더 커진 버거 있었어요.
버거의 양이 아쉬웠던 남성분들은 빅사이즈를 주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제가 주문한 버거는 프레쉬버거세트.
매장에서 먹었는데 제가 갔을 때가 점심시간이고 사람이 조금 몰려서 그런건지
지인과 같이 주문했는데 지인은 버거가 빨리 나왔고
저는
한참이 지나서야 버거가 나왔어요.

수제버거라 야채들과 패티 소스들이 잘 어우러져 맛있었는데
저는 버거 번 아랫부분이 뭔가 질퍽거려서 패티에서 육즙이 흐르는 것인지 아님 소스때문에 그런건지
뭔가 이상하다며 다 먹고 나서 지인분에게도 번이 질퍽거렸는지 물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하셔서...내껀 왜 그랬지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버거를 맛있게 먹었지만 빵만 질퍽거리지 않았다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