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수선사

안녕하세요.
이번에 경남 산청에 위치한 수선사에 다녀왔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차를 내렸을 때부터 무슨 음악소리가 나네 싶었는데 음악소리가 아니라
풍경소리가 들렸는데 오늘 것을 반겨주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저기 풍경이 달려있던 건물은 화장실인데 보통 공용화장실은 지저분하거나 그런데 저기는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가고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입구를 들어갈 때 보였던 귀여웠던(?) 부처님.

들어가자 보였던 연못과 나무다리 저도 sns을 보다가 너무 예뻐 보여서 다녀오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진짜 사진에서 보이던 것을 눈으로 직접 보니 더 이쁘고 여기가 절이 맞나?? 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기 연못에서 보이던 건물은 카페라서 절을 둘러보고 커피나 차를 한잔하며 경치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이제 이곳을 둘러보고 절이 있는 곳으로 올라갔어요.

올라가서 보였던 소원의 황금석!!
요런 게 보이면 또 한 번 소원을 빌고 돌을 들어봐야겠죠???ㅎㅎ

수선사는 평소 가봤던 절들과는 느낌이 다르게 다른 곳들은 웅장하고 큰 느낌이 들었다면 수선사는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조경도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어요.
절 뒤편으로는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좀 더 걷고 싶은 분들은 둘레길을 한 번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아 둘러보다보니 템플스테이도 하는 것 같았는데 이런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한번 해보는 것도 몸과 마음이 안정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이런 곳에서 한번 템플스테이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그런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