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Cologne)여행(쾰른대성당&크리스마스마켓)

안녕하세요🤗
이번 리뷰는
독일 쾰른의  쾰른 대성당과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저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까지 기차를 이용해서 갔었는데
쾰른역에 도착하면 쾰른 대성당은 역 바로 앞에 있어요.
저는 쾰른 대성당이 바로 앞에 있는데 뒤쪽으로 나와서 한 바퀴를 돌아서 쾰른 대성당을 볼 수 있었는데
꼭 확인하고 나가세요ㅋㅋ
 

쾰른 대성당을 마주했을때 드는 생각은 크기가 엄청 커서 웅장하고 
성당의 디테일이 장난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각 하나하나에 의미가 있을 텐데 그걸 설명 들을 수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어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있다면 독일에는 쾰른 대성당이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쾰른 대성당은 제2차 세계 대전의 폭격과 매연으로 검게 변했다고 했어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고 했는데
등재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당 내부는 입장료 없이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내부에는 외부만큼이나 멋있었는데 스테인드글라스가 다 다르게 되어있어서 계속 눈길이 갔어요.
동방박사의 유골함이 있다고해서 더 신기했어요.
말로만 듣던 동방박사라니...
쾰른 대성당은 한번 가볼만 했어요.
 

쾰른 대성당 바로 옆쪽으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었어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엄청 크게 열리는 건 아니지만
무대도 설치되어 있어서 저녁에는 분위기도 좋았어요.
 

 
쿠키를 판매하는 곳에서 쿠키를 시식했는데 쿠키가 너무 맛있어서 선물로 구입했어요.
쿠키 틴 케이스는 쾰른 대성당이 프린팅 되어있는데
크리스마스 버전과 일반버전 두 가지로 나눠져 있었어요.
맛도 좋고 선물하기도 좋았어요.
 

나폴레옹 향수로 유명한 더프하우스 4711도 방문했었는데
크게 취향인 향수도 없었어요.
별자리로 나눠놓은 향수도 있었는데
제 별자리 향수는 없어서 패쓰~어떤건지 궁금하긴 하네요..ㅋㅋ

 
 

 
쾰른에서만 마실 수 있다는
쾰시맥주를 마시기 위해서 음식점을 찾았어요.
쾰시맥주는 쾰른 지방에서 생산되며 상큼하고 산뜻하며 가벼운 느낌의 맥주예요. 
 

저희는 슈니첼과 쾰시맥주를 주문했어요.
쾰시맥주는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저에게 정말 입맛에 잘 맞는 맥주였어요.
잔도 작아서 많이 드시는 분들은 양이 한 모금밖에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저는 가벼워서 마시기가 좋았어요.
쾰시맥주는 양이 적어서 비어있는 잔을 내려놓으면 계속 갖다 준다는 글을 봤었는데
그만 마시고 싶으면 잔 받침을 위에 올려서 막으면 더 이상 리필을 안 해준다고 했어요.
 

슈니첼을 주문할 때 샐러드도 같이 주문해서 샐러드도 함께 나왔는데 좋았어요.
슈니첼은 소스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토마토소스를 선택했는데 조합이 잘 맞았어요.
 

 
음식점 앞쪽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었는데
쾰른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게 구경할만했어요.

내부에는 아이스링크장을 만들어서 컬링게임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고,
스케이트도 탈 수 있어서 아이들이 오면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귀여운 잔에 주는 글뤼바인과 감자전 맛있었어요~
 

쾰른 크리스마스 마켓은 요정들을 테마로 아기자기하고 이쁜 조명들을 배치해 둔 게
다른 곳과 차별화된 점이 아니었나 싶어요. 
한번 가볼 만했습니다.ㅎㅎ
 

강변을 따라 걸어서 린트초콜릿 박물관을 갔어요. 
제가 쾰른을 갔을 때 날씨가 좋아서 약간 쌀쌀했지만 걸어 다니기가 좋았어요.
 

린트 초콜릿 박물관은 1층에서 카페만 이용했는데
엄청 사람들도 많았고 마끼아또를 주문했는데 투명한 잔에 손잡이도 없어서
먹기 난감했지만 커피는 맛있었어요.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1층에 기념품 파는 곳이 있어서 돌아봤는데
정말 초콜릿 종류가 무궁무진하구나 싶었고
선물을 하기 위해 저도 어드벤트 캘린더를 하나 구입했어요.
 
 

쾰른 여행은 큰 계획 없이 다녀왔는데
의외로 구경할 곳이 많아서 볼만했고
크리스마스 마켓도 구경할만해서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쾰른 여행 리뷰를 마치도록 할게요.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