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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독일 로텐부르크(Rothenburg) 여행

by muybien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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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곳은 로텐부르크입니다.
 
저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을 했는데 1일 투어를 신청해서
소규모로 차를 타고 이용했어요.
 
처음에는 다른 도시들처럼 기차를 타고 이용하고 싶었지만 이동시간이 애매해서 
투어를 신청하게 됐어요.
 
아침에 출발지에 도착해보니 총 4명이 신청해서
소수 인원이 투어가능해서 좋았어요.
 
 

로텐부르크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성곽이었어요.
로텐부르크는 성벽에 둘러쌓인 마을이라서
성벽의 계단을 올라가서 성벽을 따라 한 바퀴 둘러봤는데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로텐부르크 마을을 걸어다녀보니 크게 복잡한 느낌은 없었고,
아기자기 함이 묻어 나는 동네였어요.
 

도착 후 점심은 가이드님이 추천해준 현지 스타일의 음식점에서 먹었는데
뇨끼와 학센 그리고 현지 흑맥주를 주문했어요.
 
 

맥주도 맛있고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다 만족했지만 단 하나 부족한 것은 웨이터의 서비스...
너무 싸가지가 없어서 진짜 한소리 하고 싶은 그런 맘이었어요.
현지인들도 많았고 가이드님도 화가 난 것 같았지만 
모두의 기분을 위해 싸우진 않으시고 참으셨어요.
하지만 주변사람들이 저의 테이블을 다들 쳐다보고 있었어요.
음식점에서 최악의 서비스를 경험했습니다.
 
 

 
로텐부르크에서는 한때 한국에 엄청 유행했던 슈니발렌이 여기서부터 시작됐다고 해서
사 먹어 봤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던 맛이랑은 조금 달랐고
크기도 좀 더 작은 느낌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사 먹었을 때는 딱딱해서 망치도 따로 팔고 이랬던 거 같은데...
이곳에서 사먹는 느낌은 딱딱하지 않았어요.
손으로 충분히 쪼갤 수 있었어요.
 

가게 사장님이 우리나라 연예인분과 너무 닮아서 찍어봤어요.ㅋㅋㅋ떠오르는 분이 있으시죠?ㅋㅋ
 


크리스마스 용품을 파는 케테 볼파르트 가게를 갔었는데
정말 다른 곳과는 차원이 다른 크기에 크리스마스 용품도 무궁무진하게 많았어요.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사진을 못 찍게 하기도 했어요.
가격은 비싼편이었어요.
 
 

크리스마스 마켓도 광장에 열리고 있었는데
투어라 보니 자세하게 둘러볼 시간은 없었어요.
다른 곳에 비해 큰 편은 아니었어요.
 

 
플뢰라인 항상 포토존으로 유명해서
엽서 같은 곳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예뻤고 
날씨만 좀 더 좋았으면 더 색감이 이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큰 교회라고 알려진 성 야콥 교회에는
리멘슈나이더의 성혈 제단을 보관하고 있어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가이드님이 설명도 잘해주셨고 또 제단이 너무 멋있어서 계속해서 바라보게 되는 느낌이었어요.
십자가 상의 수정 안에 예수님의 핏방울이 들어있다는데 신기했어요.
유럽에는 성당만 많은 줄 알았았는데 교회도 있다니 새로웠어요.
 

독일에 와인도 유명하다고 해서 
로텐부르크의 와인도 맛보기 위해서 가이드님의 추천을 받아 작은 와인을 구입했는데
아직 맛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어떨지 궁금하네요.
 

로텐부르크는 마을이 크지 않아서 시간만 더 많았으면 상점들 마다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투어로 다녀온 거라 그럴 시간은 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조금 남았어요.
마을을 훑어보기만 한 느낌이고 아기자기함을 많이 느끼지 못한 것 같아요.
하지만 투어를 이용하니 설명을 좀 더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투어를 신청할때 조금 이상했던 부분은 투어비용을 내고 
또 가이드 팁을 여행이 끝날 무렵 또 내야 한다는 점이 좀 이상하긴 했지만
투어는 나쁘지 않았어요.
 
로텐부르크 여행 리뷰를 마치도록 할게요.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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