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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프랑스 콜마르(Colmar)크리스마스 마켓

by muybien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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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리뷰는 프랑스 콜마르 크리스마스 마켓이에요.
 

저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를 타고 스트라스부르로 넘어가서 그 후 다시 콜마르를 여행했었어요.
처음에는 프랑스 콜마르를 여행할 생각은 없었는데
찾다보니 콜마르가 크리스마스 별이라고 불리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지로 알려져 있어서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행하게 됐어요.
 


콜마르에 일찍 도착을 했더니 마을은 조용하고 작으면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그냥 보기만해도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ㅎㅎ
 

골목을 걷다보니 크리스마스마켓이 보였고 놀이기구도 설치 되어있었어요.
 


프랑스에서 꼭 에끌레어를 맛보고 싶었기 때문에
상점을 디저트 가게를 찾아서 들어갔는데
맛집인지 아침부터 손님들이 많았고 디저트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다 맛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일단 에끌레어를 선택하고 다른 한 가지로는 몽블랑 디저트를 구매했어요.
 

내부에는 앉아서 먹을 곳이 없어서 길을 가다가 중간에 서서 맛을 보았어요.
에끌레어는 초코를 선택했었는데 초코맛이 아주 찐득하고 찐해서 우리나라에서 먹는 맛과는 차원이 달랐고
왜 프랑스에서 맛을 봐야 되는지 알겠는 맛으로 너무 맛있었어요.
 

몽블랑은 위에 마론크림이 생각보다 너무 달달해서 
커피가 절실했고 뭔가 술향도 강해서 약간 아쉬운 느낌도 들었어요.
달달한데 아래에는 머랭이 들어있어서 엄청 달았어요.
음료 없이 에끌레어와 몽블랑을 먹기엔 무리였어요.
하지만 차 또는 커피와 함께 먹었더라면 맛있었을 것 같아요.
 

입이 너무 달달해서 카페를 찾아 들어갔는데
카페에는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것 같았고 커피 맛도 괜찮았어요.
작은 프레즐을 함께 주는데 프레즐도 맛있었어요.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돌아보기 시작했을 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이동하며 구경하기 힘들었어요.
동네는 작은데 관광객은 엄청 많았어요.
 

심지어 예약을 안 하면 밥을 먹기도 힘들어서 레스토랑은 거의 퇴짜를 맞았고
결국 한참을 헤매다 시장에서 스파게티를 먹었어요.


시장 안 스파게티 줄도 엄청 길었지만 그래도 구입가능했고
파스타면과 소스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맛은 괜찮았어요.
대신 앉을 공간이 없어서 밖에서 먹었는데 추워서 스파게티가 식어서 그게 아쉬웠어요.
 

추워서 시장 안에 판매하던 글뤼바인도 함께 구입해서 먹었는데
사장님이 아주 적극적으로 뱅쇼를 한국어로 어떻게 발음하는지 물어봐서 알려드렸고 계속 따라하셔서 재밌었어요.
향신료인 팔각을 컵에 그대로 넣어줘서 먹기는 힘들었지만
정말 진한 글뤼바인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이용하는 컵이 있는데
그건 플라스틱이라 몸에 안 좋다며 종이컵이 훨씬 낫다고 말했어요.
사람들이 그걸 이용해서 받고자 했지만 할인도 안 해주고 거기에 부어주지도 않는 걸 봤어요.
 
크리스마스 마켓은 중간중간 많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구경하기 힘들었고 들어가기도 힘들고 빠져나오기도 힘들었어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배경지도 구경했는데 
역시나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역시나 사진 찍기 힘들었고
1층에는 와인을 판매하는 가게로 운영되는 걸 볼 수 있었어요.
 

프랑스 콜마르 크리스마스 마켓은
콜마르 마을 자체가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꼭 크리스마스 마켓이 아니라도 여행으로 갔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고민할 필요 없어 여행을 왔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리스마스 마켓은 구경하기 힘들었지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ㅎㅎ
프랑스 콜마르 여행 정말 추천합니다. 볼만해요!
 
이만 프랑스 콜마르 크리스마스 마켓 리뷰를 마치도록 할게요.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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