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파스테리아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곳은
파스테리아예요.

위치는요?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492길 17 1층 파스테리아 범어점

외관부터 초록초록한 파스테리아 범어점은
예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어요.
요즘에도 한번씩 그쪽을 지날 때 항상 손님들이 많아 보여서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됐어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외국 느낌이 드는 식재료들과 틴케이스를
많이 쌓아둬서 여기가 한국인가 외국인가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또 많은 식물들과 테이블마다 꽃들도 놔둬서
분위기가 더 좋았어요.

메뉴는요?

종이가 낡아서 글씨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는 빈티지스러운 메뉴판에는
메뉴설명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지 않았고
사진도 없어서 어떤메뉴인지 잘 와닿지 않았어요.
같이 간 지인들 모두 메뉴판만 봤을 땐 뭐지?? 이런 느낌이라
다른 사람들이 먹는걸 한번 찾아보고 주문을 했어요.

비스크&바질오일 파스타예요.
위에는 오동통한 새우와 루꼴라가 올려져 있었고
아래는 바질오일로 잘 묻힌 스파게티가 향긋하게 맛이 좋았어요.

스테이크리조또
스테이크리조또는 위에 스테이크가 얇게 썰려져 있고
리조또는 크림소스로 되어있어서 부드러운 스테이크와 먹으니
너무 잘 어울렸어요.

샐러드는 서비스로 주신 건데 맛이 괜찮았어요.

조개스프는요?
조개스프에는 조개와 감자가 들어있고
위에는 크루통과 베이컨 부스러기(?) 같은 게 올려져 있는데
적당한 짭조름한 맛으로 맛이 좋았어요.
지인분들 모두 아침부터 집에서 조개스프를 먹으면
든든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양송이 치즈 오븐 구이는요?
저희는 3명이라 4pc를 주문했는데
센스 있으신 사장님께서 2pc를 서비스로 더 주셔서
다들 기분 좋게 2pc씩 먹을 수 있었어요.
금방 구워져 나와 맛도 너무 좋았어요.

새우 가지부르스게타
마지막 새우 가지 부르스게타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3명이라 3개로 나눠주셨어요.
구운 가지 위에 새우를 다져 뭉친 걸 올린 가지 부르스게타는
토마토소스와 잘 어울렸고 다들 만족하는 맛이었어요.

예전에 왔을 때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그랬는지
그때 메뉴는 뭘 주문해서 먹었는지 기억은 나지도 않지만
서비스로 가지 부르스게타와 양송이구이를 먹은 기억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다녀왔을 때도 메뉴들이 다 맛있었고
같이 간 지인분들도 음식 맛이 다 좋았다고 만족하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이번에 맛보지 못했던 음식들로 맛봐야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