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덕동 마이캐빈(My Cabin)

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삼덕동의 마이캐빈(My cabin)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가게 상호명처럼
오두막집 느낌이 들기도 하고 뭔가 일본 가게 느낌도 들었어요.

가게는 엄청 크진 않았지만 약간 어두운 조명이고 테이블 자리와 바 자리가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땐 이미 바 자리는 만석이었고 테이블 자리가 비어있어서 테이블에 앉았어요.

벽에는 빔을 쏴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고, 테이블 주변에는 구경할만한 소품들이 여러 개 배치되어 있었어요.

마이 캐빈에서 유명한 메뉴는 토마토 생맥주라서 토마토 생맥주와
차를 끌고 온 저는 맥주를 마실 수가 없어서 크랜베리 주스와 같이 먹을 음식으로
커치노소스, 비엔나와 감자, 링귀니를 주문했어요.

토마토 생맥주와 크렌베리 주스 땅콩이 먼저 나왔어요.

토마토 생맥주의 맛은요??

토마토 주스 같기도 하지만 맥주의 맛이 나면서 끝 맛이 토마토주스 맛이 많이 났어요.
뭔가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라서 저도 한잔 마셔보고 싶더라구요.

크렌베리 주스는요?

크렌베리 주스는 이미 익숙한 새콤달콤한 주스 맛이었어요.

커치노소스, 비엔나와 감자, 링귀니 맛은요?

큼직한 소세지가 많이 들어있고 옆에 파스타와 감자가 있었는데
양념이 매콤해서 소세지와 파스타를 비벼서 먹으니깐 너무 맛있었어요.
뭔가 파스타가 너무 적어서 아쉬울 정도였어요.
감자도 생감자를 직접 잘라서 구운 느낌으로 큼직큼직해서 좋았어요.
소세지는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매콤한 양념에 묻혀 먹으니깐 전혀 질리는 느낌이 없었어요.

문어🐙모양으로 칼집 낸 소세지도 보이고 귀여웠어요ㅎㅎ

분위기도 괜찮고 토마토 생맥주와 음식도 맛있어서 다음번에는 꼭 차를 놔두고 재방문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