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동 로스트로비

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범어동에 범어역 근처에 위치한 로스트로비 카페입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 방문해 봤어요.
카페가 2층까지 있는데 1층에는 주문과 두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었고,
2층에도 테이블이 엄청 많은 건 아니었어요.

카페는 엄청 화이트와 블랙으로 모던한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어요.
2층까지 올라갈 때 계단이 좀 많은 편인데 조심해서 올라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점심때 브런치를 먹기 위해 샌드위치와 커피를 주문했어요.

메뉴에 추천 표시되어있는
바질 잠봉뵈르와 비프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바질 잠봉뵈르는요???
바삭한 바게트에 향긋한 바질 페스토와 부드러운 버터와 햄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잠봉뵈르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냥 잠봉뵈르를 맛보았다면 정말 아쉬울 정도로 바질 페스토가 맛있었어요.

비프샌드위치는요???
비프 샌드위치는 고기에 양념이 잘 되어있고 야채들도 소스에 듬뿍 묻혀 있어서
바게트 빵과 함께 먹으니 마치 햄버거 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간혹 소고기가 질기거나 하는 곳도 있는데 여긴 그런 게 전혀 없고 고기가 아주 부드러웠어요.

같이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먹으니 진짜 시원하고 맛있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아이스인데 잔이 너무 작아서 커피가 너무 적은 느낌??
커피잔은 너무 귀여운데 아이스잔으로 쓰기엔 좀 작다 싶었어요.

화장실 앞에 있었던 거셀존 거울이 이뻤어요.

인테리어로 보이지만 판매도 하던 양초들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카페 메뉴가 다 맛있어서 다음엔 샐러드나 다른 메뉴를 맛보러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