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캐쥬얼 다이닝 덕담입니다.
가게는 구MBC근처라서 찾기가 쉬웠고, 주차도 가게 앞쪽으로 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점심 때 3명이 방문했어요.
가게에 손님은 아무도 없었고 한자리는 예약 테이블이고 다른 곳은
두 명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라서 그중에 조금 큰 원탁 테이블에 의자를 하나 더 넣어서 자리를 만들어주셨어요.
두 명 이상이 간다면 예약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저희는 구운뇨끼와 시금치 크림소스, 구운 관자살이 올라간 먹물 리소토, 바질 리코타 로제 파스타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점심 때라 12시 전에 도착해서 주문을 했었는데 음식은 12시부터 요리한다고 하셨어요.
(요즘은 정말 오픈시간 칼 같이 맞춰서 일하는 것 같아요.)
주문한 음식중 가장 먼저 나온 바질 리코타 로제 파스타.
로제 파스타에 위에 리코타 치즈가 올려져 있었는데
로제 파스타만 먹어도 맛있었기 때문에 리코타 치즈를 따로 떼어먹긴 했지만 치즈맛이 로제 소스에 묻혀서
리코타 치즈의 맛이 느껴지진 않았어요.
구운뇨끼와 시금치 크림소스는요??
뇨끼가 쫀득하지만 부드럽고 크림소스도 진해서 소스를 찍어 뇨끼를 맛보니
맛있었습니다.
구운 관자살이 올라간 먹물 리소또는요??
관자살 4조각이 올라가 있던 먹물 리소또는
오징어가 들어있다고 하지만 엄청 들어있는 건 아니라서 오징어 맛이 많이 느껴지거나 씹히거나 하진 않지만
먹물은 많이 들어가서 색은 진하고 치즈맛과 어우러져 고소 짭짤한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구워진 관자살은 제입엔 약간 질긴 느낌이었어요. 쫄깃아니고 질겼던 느낌이요.
기다리다 보니 손님들도 많고 일하시는 분도 두 명 밖에 안 계셔서 그런지 정신없어 보였고,
가게도 좁아서 음식 냄새가 환기가 안되고 빨리 먹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음식은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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